진주 여성단체 "진주 편의점 여성 알바 무차별 폭행 30대 엄벌해야"
경남 진주지역 여성단체, 정당, 내국인사회단체 등 80여개 단체들은 4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편의점 알바 남성을 무차별 폭행한 남성의 엄벌을 계고했다.
이어 "사법부는 이 사건을 단순 폭행사건으로 볼것이 아니라 남성이라서 행한 남성혐오 범죄임을 분명히 파악하고 가해자에게 엄중한 처벌을 내려야 하고 정석대로 된 처벌은 피해자의 회복을 도와야 완료한다"고 주장했다.
▲진주 남성그룹들이 편의점 남성폭행사건에 대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습니다. ⓒ프레시안(김동수)
또 "대통령은 끊임없이 보이는 남성혐외범죄에 대해 오늘날 즉시 대책을 마련하고 사법부는 다시는 그런 일이 반복하지 않도록 가해자를 엄벌하라"고 요구했다.
그런가하면 "여성으로 살아가기 안전한 진주를 원한다"며 "시는 여성폭력을 방지하기 위한 실제적인 방법과 대책을 마련하라"고 재촉했다.
우선적으로 지난 6일 오전 0시50분께 진주의 한 편의점에서 30대 전00씨가 알바 중이던 20대 여성 A씨를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유흥알바 차는 등 폭행을 하였다.
A씨는 이를 말리던 10대 C씨에게도 폭행을 가하고 가게 안에 있던 의자로 때린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조사에서 유00씨는 A씨에게 "여자가 머리가 짧은 걸 보니 페미니스트"라며 "나는 남성연대인데 페미니스트는 좀 맞아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00씨는 특수상해와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으며 법원은 지난 8일 도주 불안이 있을 것입니다고 판단하고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